가민을 그저 비싼 속도계, 네비게이션 쯤으로 쓰기엔 아까워서 가민 커넥트 트레이닝 플랜을 활용 해봤다. 워크아웃을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 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내가 만든것 보단 가민에 고용된 사람들이 만든것이 전문적이고 효과도 좋은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당연하다.
가민 커넥트에 접속한 후 traing&planning 목록에 training plans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뜬다. 나는 century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160km 를 타기 위한 훈련이고 중,고급 훈련이라고 적혀 있다. 6주에서 30주가 걸리고 주당 4~6회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각보다 훈련량이 많아 잘 따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준비물은 실내트레이너가 있어야 한다. 스핀바이크든 고정로라든 있는 것이 좋다 워크아웃내용대로 주행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코스가 잘 없기 때문이고 매일같이 자전거 옷 챙겨 입고 뛰쳐나가기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박계가 있어야 되고 파워미터도 있는것이 좋다. 나는 스핀바이크를 사용해서 파워미터는 체크하지 않았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누르면 훈련가능 요일, 장거리를 타기 좋은 요일 등을 고르는 항목이 나오는데 이미 수행중인 훈련이 있어 그것을 지우지 않으면 다시 고르는 메뉴가 안나와서 캡쳐는 못했다. 나의 가민은 엣지 510 호주아저씨 판으로 한글 지원이 안된다. 그래서 가민설정을 한글로 해놓으면 프로그램 제목이 가민510이 인식을 하지 못해서 커넥트 홈페이지의 언어를 영어로 바꿨다. 그리고 동기화를 시키니 깨짐 없이 잘 전송이 되었다.
10월 23일에 시작했고 10월 24일에 첫 트레이닝을 했다. 트레이닝 계획의 일별 내용은 커넥트의 calender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3일 진행을 했고 프로그램 내용대로 잘 수행하고 있다. 나의 계획은 2023년 3월 26일에 끝난다. 잘 수행해서 좋은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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